오사카 지금 날씨- 반팔부터 외투까지 다 챙기세요

오사카 3박 4일 여행을 마치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어제 막 도착했습니다.

작년 12월에 오사카에 갔다가 너무 봄 같은 날씨에 가져간 외투가 무용지물이었는데요.

그래서 11월은 더 따뜻하지 않을까? 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아주 두꺼운 옷은 챙겨가지 않았는데, 큰 오산이었습니다.

 

 

오사카 날씨 예보를 매일 확인하고 갔는데, 딱 가을 날씨라 적당한 겉옷에 반팔, 긴팔 이너티 위주로 챙겨갔었는데요.

아침, 저녁으로 무척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너무 춥더라고요.

사람들이 많은 쇼핑몰이나 실내에 들어가면 또 덥고, 나오면 춥고..

지금 오사카 가시는 분들 오사카 날씨에 맞춰서 옷을 어떻게 챙겨가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.

 

 

여러 겹 겹쳐 입을 수 있도록 반팔과 긴팔 이너, 그리고 두꺼운 겨울 외투도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.

그리고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아이들 옷은 넉넉하게 챙기세요.

많이 챙겨갔다고 생각했는데, 거의 다 입고 아이들이 매일 욕조 목욕을 해서 속옷도 많이 필요하더라고요.

 

 

또 목도리나 머플러도 꼭 챙기시고, 특히 마스크를 넉넉하게 챙겨가시기 바랍니다.

바람 불 때 마스크만 하더라도 조금 낫더라고요. 일본 사람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많이 쓰고 다녔습니다.

바람 불고, 건물이나 실내는 건조해서 기침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.

마스크 여분 꼭 챙겨 다니시고, 틈틈이 물과 목캔디도 챙겨 먹으면 목관리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.

 

 

오사카는 항상 붐비는 곳이었어요.

작년이나 올해나, 많이 붐비거나 조금 붐비거나 하는 차이인 듯합니다.

쇼핑품목과 여행지, 교통편 등 자세한 오사카 여행기는 앞으로 포스팅에서 풀어볼게요.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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